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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남편 버린 배종옥, 비서 한진희 시켜 공정환 살인

기사입력2024-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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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가 공정환을 살해한 뒤, 유서를 조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13회에서는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게 두려운 예영실(배종옥)이 남편 박형식(공정환 분)을 버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경찰에서 박다은(한소은 분)을 재조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예영실은 황비서(한진희 분)를 시켜 노상철(고준 분)이 찾는 박다은 친구를 납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노상철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곧바로 쫓아가 친구를 빼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영실의 지지 영상을 찍은 최나겸(고보결 분)이 과거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경찰에 체포되자 지지율이 뚝 떨어졌고, 남편 박형식에게 "내일 경찰서로 직접 자진 출석하세요“라고 명령해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다.


그러나 박형식은 ”나 교도소에서 단 하루도 못 살아요 자꾸 나 버리려고 하면 나도 가만 안 있어. 당신도 다 알고 있었고, 직접 현구탁(권해효 분) 만났다고 다 말할 거야"라고 예영실을 협박했다.

이어 박형식은 내연녀와 도망치기 위해 몰래 준비했지만, 예영실의 비서가 박형식을 살인한 것도 모자라, 자살로 위장시키기 위해 유서를 조작하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배종옥의 비서로 살인까지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씬스틸러로 등극한 한진희는 단편영화 '미호'에서 가해자 역을 맡으며 강렬한 연기로 7회 충무로 영화제 – 감독주간 관객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독립영화 '디스 아메리카노'에서 배우 지망생 전남친 연우 역을 맡아 섬세하고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영화계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지난 1월 tvN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강인한 역으로 출연,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진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10월 4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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