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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조커: 폴리 아 되' 뮤지컬 넘버, 보컬 코치 도움으로 라이브 소화"

기사입력2024-09-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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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호아킨 피닉스가 라이브로 뮤지컬 넘버를 녹음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돌아왔다. 잭 니콜슨과 히스 레저에 이어 '조커'를 재해석한 호아킨. 2019년 첫 '조커' 연기로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조커'가 왜 DC코믹스의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빌런인지를 다시금 증명해냈다.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선 525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것.


영화는 아서의 정신 세계와 상상을 음악과 춤이 있는 뮤지컬 넘버들로 구현해냈다. 이번 영화가 뮤지컬로 구성된 이유에 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은 "호아킨 피닉스와 '아서는 어색하고 외톨이고 어설픈 면이 있지만, 로맨틱한 부분도 있고 그 사람 머리엔 음악이 연주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첫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아서가 화장실과 계단에서도 춤추는 장면이 있지 않나. 만약 속편을 하게 된다면,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된다면 로맨스가 밖으로 표출됐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로맨스로 표출된 음악은 자연스럽게 뮤지컬 영화의 구성요소가 되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음악이라는 요소가 원래 있었고, 자연스러웠다. 아서라는 사람의 첫 영화에서 봤던 춤추는 음악이라는 요소가 확장되고 연장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바랬던 건, 아서의 노래는 엄마가 아파트에서 같이 살 때 틀어놨던 음악들을 생각했다. 아서의 모든 노래는 사랑과 관련된 것이다. 그 이외에도 음악적인 요소들이 있다. 어떻게 보면 음악을 활용해서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노래 트레이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그는 "보컬 코치의 도움을 받았다. 아서는 어딘가 고장나고, 급하고, 어설픈 것이 많다고 해석했다"며 레이디 가가의 제안으로 라이브로 노래를 녹음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던 이유도 설명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1일 국내 개봉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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