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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생일 지났는데 샤이니 멤버들한테 아직 선물 못 받아" (컬투쇼)

기사입력2024-09-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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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멤버들에게 생일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키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키가 3년 만에 나왔다. 근데 얼굴은 세월을 비켜갔다"라고 언급하자, 키는 "감사하다.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수줍어했다.

뮤지는 "아까 대기실에서 대기하는데 데뷔한 지 17년 됐다는 걸 듣고 놀랐다. 학생 때부터 연예인 한 거 아니냐. 어떤 느낌이냐"라고 묻자, 키는 "어릴 때는 지금쯤 되면 (연예인) 안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우리 때는 그런 시기였다.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흐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뮤지는 "(신곡) 앨범 콘셉트가 사이보그더라. 키가 극강의 T로 유명한데 이젠 아예 감정 없는 로봇으로 사는 거냐"라고 물었고, 키는 "기쁨을 파는데 '우리한테 오세요' 이러면 너무 뻔할 것 같아서 감정이 없는 존재가 기쁨을 판다고 사람들을 속여서 사람들의 감정을 모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한 콘셉트이다. 나의 최악의 면모를 끌어내고 싶었다. 아예 감정을 배제한 사이보그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어제가 키 생일이었더라. 일부러 생일날 앨범을 발매한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키는 "그냥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나도 생일날 발매한 건 처음이라 선물 같은 느낌으로 나온 것 같다"라며 웃었다.

"어제 생일인데 맛있는 거 먹었냐. 그리고 멤버들이 준 선물도 궁금하다. 어제 도쿄 콘에서 태민이가 물어보라고 했다"라는 청취자 댓글에 키는 "축하도 받고 케이크도 받았는데 특별한 건 안 먹었고 미역국을 먹었다"라며 "멤버들은 왜 아직 생일 선물을 안 줬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태균은 "오래되니까 멤버들끼리 선물 안 주고받지 않냐"라고 묻자, 키는 "누가 단체방에서 시작을 하면 축하를 해준다. 남자들이다 보니 12시 땡 하자마자 축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김태균은 "나도 아내랑 결혼한 지 20년 되었으니 생일을 그렇게 안 챙겼었는데 갑자기 팔찌를 선물 받았다. 몇 년을 안 받다가 받아서 너무 소중해서 매일 차고 다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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