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모님이 좋아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아침마당'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은 "얼떨떨하다. 꿈 같아 신기하다"며 역시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1편 때 워낙 관객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내심 제작진에게 2편 만들어야지 않겠냐고 불을 지폈다. 그게 9년 만이었다. 저에겐 큰 영광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시리즈물이 있다는 건 드물다. 저한텐 굉장히 큰 영광. 저도 시리즈 주인공은 처음"이라며 베테랑 2가 9년만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정해인은 "액션을 많이 찍었다. 남산에서도 찍고, 비 오는 한겨울에도 찍고, 터널에서도 찍었다. 감독님이 액션 콘티를 잘 짜주셨고 안무처럼 서로 믿고 하다보니 재미있게 찍었다."며 강렬한 액션 영화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정민은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정해인 씨는 워낙 인기도 많고 딱 보면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지 않냐.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친구. 같이 작업하며 느낀 건 사람이 정말 바르다. 어르신들이 '쟤 참 바르다'하는 그런 바른 아이"라며 극찬을 했다.
정해인은 "황정민 선배는 잘 이끌어주시고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공기를 만들어 주신다"며 황정민의 칭찬에 화답했다.
황정민의 금주에 대해 MC는 "술 끊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이야기 했고 그는 "밖에서는 안 먹는다. 아내랑만 조금씩 하고 있다"고 답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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