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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우리 인생이 망했어" 말에 명현숙 오열 (한이결)

기사입력2024-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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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가 "인생이 망했다"는 말을 했다.
9월 22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의 방송 말미에 다음 회차 예고에서 로버트 할리 부부의 모습이 보여 화제가 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로버트 할리는 "제가 사실 사건 때 우리 아내가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것에 대해 가족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다.

로버트 할리의 아내는 "가끔씩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날 때도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우리한테 일어났지? 안 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정말 따지고 싶었다. 왜 일을 이렇게 만들었나"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음을 이야기했다.

로버트 할리는 되려 목소리를 높이며 "오래 같이 살았지 않냐. 이제는 지겹지 않냐"고 이야기했고 아내도 "내가 참아서 계속 이렇게 살 필요가 있나. 그 일만 없었으면.. 모든 것이 무너졌다"는 말을 했다.


로버트 할리는 "우리 인생이 망했다.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하면서도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며 되레 아내를 향해 소리를 쳤다. 눈물을 펑펑 쏟는 아내는 "생각 안하려고 해도 생각이 난다. 행복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진짜 이 사람과 헤어지는구나, 그냥 내 눈 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가상 이혼합의서를 앞에 두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1988년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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