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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연우진, 성인용품 사이에서 당황한 이유

기사입력2024-09-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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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 안방극장에 풍기문란을 일으킬 JTBC ‘정숙한 세일즈’가 김소연과 연우진의 ‘욕망의 포텐-샬’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지난 23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방판 씨스터즈’의 리더 ‘한정숙’(김소연)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연우진)의 수상한 관계성이 베일을 벗으며 화제를 모은 바. 연이어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는 그 수상함을 배가시킨다.

포스터 속의 정숙과 도현의 얼굴엔 적잖이 당황한 표정이 서려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주변으로 각종 요상한 성인용품이 비처럼 쏟아지고, 야한 속옷이 흩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터져 나온 성인용품은 그때 그 시절 1992년 시골마을 금제 사람들의 잠재돼 있던 욕망도 함께 깨울 예정. 그래서인지 “욕망의 포텐-샬이 터진다!”는 판타스틱한 포스터 카피가 중앙의 위치에서 주목도를 더욱 높인다. 그리고 잠재된 욕망 사이에 선 두 남녀, 정숙과 도현의 서사가 어떻게 터질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차가운 도시 남자의 세련된 쿨워터향을 뿌리며 금제에 등장한 도현. 미국에서 자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시골의 정 많은 오지랖 정서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선 넘는 걸 매우 싫어한다. 근무하게 된 금제 경찰서에서도 칼퇴근과 회식 불참을 정확히 지키는 도현이다. 그런 그가 금제에서 이상하게 신경 쓰게 되는 사람이 바로 정숙이다.

‘정숙한 세일즈’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엔 알아갈수록 달리 보이는 장치들이 잠재돼있다. 정숙과 도현의 표정에선 이들의 진짜 캐릭터와 수상한 관계성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읽힌다. 잠재된 욕망을 터지게 만들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인생 성장사만큼이나, 정숙과 도현 사이에도 다양한 서사가 쓰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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