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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고보결→권해효&차순배&이두일까지, 모두 변요한의 적! (종합)

기사입력2024-09-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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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와 차순배, 이두일도 공범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현구탁(권해효)은 양흥수(차순배)와 신추호(이두일)과 함께 아들들의 죄를 덮고자 심보영(장하은)의 시체를 유기했다.

하설(김보라)은 신민수(이우제)를 따라다니면서 집요하게 11년 전의 진실을 캐물었다. 결국 버럭 화를 내며 하설을 위협하는 신민수를 고정우(변요한)가 막았다.

신민수는 심보영에 이어 박다은(한소은)의 살인까지 고정우가 추궁하자 “다은이는 네가죽였잖아..."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죄의식이 없어지니”라며 비난했다.


하설은 고정우와 함께 11년 전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데 나섰다. 현수막이 붙은 걸 본 김희도(장원영)은 “이거 불법이야!”라며 펄쩍 뛰었지만 고정우가 나타나 “그때 기억 안 나요?”라며 김희도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읊자 사색이 됐다.

최나겸(고보결)은 양병무(이태구)가 협박한다는 말을 고정우가 믿지 않는 것 같자 바로 경찰서를 찾았다. 양병무를 면회한 최나겸은 “다 잊었어? 다 네가 시킨 거잖아!”라는 말에 위기를 느꼈다.

사건이 일어난 날, 최나겸은 고정우 집에서 나와서 창고에 갔다가 사건 현장을 보게 됐다. 사고로 죽은 심보영이 성폭행까지 당한 걸 확인한 최나겸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현건오(이가섭)이 바로 신고하려고 하고 신민수와 양병무가 말리는 모습에 최나겸이 먼저 사태를 파악했다. “정신차려 좀!”이라며 주의를 환기시킨 최나겸은 현건오에게 “지금 신고하면 너네 아버지 경찰에서 잘릴 거야”라고 말했다.


최나겸은 “병무 넌 경찰 못될 거고. 민수 너네 아버지가 새로 산 집 팔아야 할 거야”라며 겁을 줬다. 이어 최나겸은 “돕게 해줘”라며 “우리가 여기 온 거 아무도 모르거든. 보영이 옮기자”라고 말했다. 현건오가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라고 하자 최나겸은 “그걸 누가 믿어줄까”라며 비웃었다.

양병무는 “그때 네가 겁만 안 줬어도. 자수하라고만 했어도.”라며 최나겸 탓을 했다. 최나겸은 양병무에게 바짝 다가서서 “도와줬더니 은혜를 똥으로 갚아?”라며 노려봤다.

최나겸은 얼굴을 떼곤 마이크에 “병무야 왜 그래”라며 우는 척 했다. 양병무는 “야 연기하지 마라. 네가 다 시킨 거잖아.”라며 흥분했지만 얼른 보기엔 최나겸이 양병무에게 위협당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예영실(배종옥)은 박형식(공정환)이 살인으로 협박받는 사실을 알자 노여움을 드러냈다. “당신이 해결못한다!”라며 예영실은 박형식의 핸드폰을 뺏고 새로운 핸드폰을 내줬다.

양흥수는 현구탁을 찾아와 도움을 청했지만 “내가 왜. 누굴 위해서 그런 짓을 했겠어. 내 아들 죽었다고.”라며 외면했다. 그러나 현구탁이 양흥수와 신추호와 함께 아들들 죄를 덮으려 했던 과거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심보영의 속옷을 발견한 현건오가 견디지 못하고 현구탁에게 “도와주세요”라며 전화한 것이었다. 때마침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현구탁과 양흥수, 신추호는 창고로 달려갔다가 현장을 보고 놀랐다.

현구탁은 심보영의 시체를 고정우네 차에 실었다. 그리고는 신추호와 양흥수에게 차를 몰고 가서 시체를 유기하라고 시켰다. 그러나 술을 마신 신추호는 차를 박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현구탁은 얼르고 달래 고창수(안내상)에게 고정우의 자백을 끌어내도록 시켰다. 그러나 시체를 실었던 고정우의 차를 김희도가 고창수에게 인계했었다.

노산철(고준)은 일분러 폐차장을 찾아갔지만 사장은 “예전 서류가 없다”라고 잡아뗐다. 현구탁과 김희도의 요청이었다.

정작 차는 폐차장에 있지 않았다. 고정우는 고창수가 컨테이너에 차를 보관했던 사실을 알고 찾으러 나섰다. 김희도가 훼방을 놓으려고 했지만 노상철도 지지 않고 그를 막아섰다.

고정우는 모습을 드러낸 11년 전 자기 차를 보고 감격했다. 고창수가 자신의 결백을 믿었다는 사실을 안 고정우는 “아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사건 배경을 알고 흥분했다. “건오는 정말 아빠 때문에 죽은 거였다”, “정우 부모님 장면 눈물나”, “덕미 무섭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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