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차은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게이천재와 얼굴천재가 만나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차은수는 홍석천에게 "나도 언제 보석함에 나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미안하다. 우리 휴지기다. 너 나올까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차은수는 "왜 이태원 사업 다 접고 싱가포르로 가는거냐"고 혼석천에게 질문했다. 홍석천은 "내가 가게를 접은 게, '뭐 이태원에서 내가 망했다' 이런 기사가 한번 나왔나 보다. 망했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코로나 1년 전에 내가 아팠다. 패혈증에 걸렸었다. 몸 안에 염증이 곪아 터지기 전까지를 모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하루 아침에 죽을 뻔 했다"고 이야기한 홍석천은 "한 일주일 동안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연말에 가게가 너무 바빠가지고 병원 갈 생각을 못했다. 그냥 약만 먹고 있다가 갑자기 오한이 난 거다. 우리 스태프가 날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날 보자마자 바로 수술실로 가서 내 몸 안에 곪고 있던 염증을 꺼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술 후에 깨어났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사시면 죽는다.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이 8~90%였다'고 하시더라. 열이 막 40도까지 오른 상태에서 끌려간 것"이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석천은 "그 상태에서 해열제 먹으면서 일을 한 거였다. 수술 후 생각이 바뀌었다. 일주일 동안 주사 맞으며 병원에 있으면서. 그냥 다 정리하자는 생각이었다. 내 몸이 재산이니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얼굴천재 차은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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