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하하. 유재석, 김종국, 조동아리, 공중파 늙다리들의 유튜브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네가 결혼한 지 십몇 년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결혼 13년 차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너 결혼하자마자 별이랑 '힐링캠프' 나왔었다. 알콩달콩 이야기하고 '아이들 많이 낳고 살겠다' 했는데 너는 그 약속 지킨 거다"라고 언급했다.
하하는 "맞다. 드림이, 소울이, 송이가 12살, 8살, 6살이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누가 손흥민이 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맞다. 그게 기대가 되더라"라며 "내가 첫째부터 세뇌 교육 시키는 게 있다. '너는 나를 성공시켜라. 람보르기니를 사줘라'라고 했다. 사실 내가 마음의 부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너 플랫폼을 아이가 하나 만들어줄 수도 있다. 아무 걱정하지 마"라며 "아이들은 육아프로그램에는 가끔씩 나오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하하버스'라고 한번 했었고, 막내가 안 좋은 병에 걸렸다가 완치하고 난 다음에 '제일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라고 했더니 계곡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마침 섭외가 들어온 곳이 있어서 내가 바쁘니까 아이들이랑 놀아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하하버스'를 했었고 이제 시즌 다시 한번 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놀면 뭐 하니'에 아들 나간다면서"라고 묻자, 하하는 "내일 나간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오늘 같은 날 여기 데려왔어야지. 서운하다. 이거 망하면 너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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