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8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5회 슈퍼리그’ 결승 진출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FC월드클라쓰가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등의 아이콘’ 김병지 감독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것.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FC액셔니스타 문지인은 “병지 감독님 저렇게 밝은 표정 처음 봐”라고 말했다.
3분간 퇴장당하기도 했던 엘로디는 몸싸움했던 깡미에게 “미안하다, 아까 화내서”라며 포옹했다. 케시도 심으뜸에게 “아까 욕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일주어터는 “월클이랑 사적으로 정말 친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저희가 상대 전적도 비슷하고 전에는 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엄청 과열됐던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액셔니스타(이혜정, 정혜인, 문지인, 박하나, 이주연, 박지안)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1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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