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임신한 후, 현재 네 자녀와 반려동물 다섯 마리까지 대식구를 이루어 살고 있는 김단비X김영규 부부가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둘의 일상카메라에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후, 출근한 부부 대신 집안일을 하는 김단비의 친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설거지 후 장난감 정리, 이불 정리, 신발장 정리 등 쉬지 않고 집안일을 하는 모습에 박미선은 “(에어컨을) 고쳐드려야지”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조영은 심리상담사 또한 “어머니한테 고문 아니냐”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단비의 친어머니는 “용돈 30만 원 받는다”라고 말했고, 터무니없는 금액에 모두들 분노하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방송에 나가든지 말든지 이게 무슨 XX 소리냐”라고 소리쳤고, 인교진은 “집안 온도 30도, 용돈 30만 원으로 맞춘 거냐”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보였다.
오후에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손주들을 위해 해가 질 때까지 놀이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에 박미선은 “난 손주 안 볼 거다”라며 포기 선언을 했다. 하지만 김단비의 친어머니는 “딸이 안쓰럽고… 당연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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