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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긴급 유튜브 라방으로 "하이브를 향해 하는 이야기" 토로 [소셜in]

기사입력2024-09-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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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와 회사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11일 오후 7시쯤 뉴진스 멤버들은 공식 계정이 아닌 nwjns라는 계정을 통해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대표직 해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뉴진스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자리로 인해 놀란 버니즈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번 일에 대한 뉴진스의 생각을 밝히고자 했다. 대표님이 해임되신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와 함께 일하는 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했다. 또한 저희 5명의 미래가 너무 걱정됐다"며 라이브 방송을 갑작스럽게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어느 사무실 같은 곳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촬영 세팅과 장소 등 저희끼리 준비할 수 없는 부분들은 저희가 신뢰하는 감독님들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대표님(민희진)이 시킨거 아니냐는 엉뚱한 말이 나올 것 같아 그 부분도 걱정되는데 이건 확실히 하고 싶다. 저희 다섯 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했다."며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자발적인 의지로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 분들까지 나서서 저희를 도와주고 계신데 뒤에서 숨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저희 5명의 인생이 걸린 문제고 저희가 겪고 있는 일인 만큼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것보다 저희 이야기를 하는 게 건강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며 긴 이슈가 있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해 왔음을 알게 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로 하이브를 향해 하는 이야기"라고 못 박으며 "현재 경영진과 미팅을 했고 거기서 저희 생각을 말했지만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고 소통이 막힌 느낌"이라며 오늘 진행하는 라이브가 어도어도 모르게 진행하는 것임을 밝혔다.

팬들은 라이브 채팅창에 "북한이 따로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과 회사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으며 한편으로는 "이거 거의 은퇴선언 아니냐"라며 멤버들의 파격적인 행보에 놀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뉴진스라이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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