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샤이니 온유,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뮤지는 "보넥도 어제 나온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 소개해달라"라고 묻자, 보넥도는 "'19.99'라는 앨범은 10대와 20대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불안전한 숫자 '19.99'로 표현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 해는 "총괄 프로듀싱 지코가 했더라. '나이스 가이' 작사도 지코가 했고, 멤버들도 참여했는데 안무가 화제더라. 트월킹이 있냐"라고 물었고, 보넥도는 "안무에 공식적으로 있는 게 아니라 가사에 '탁월한 끼가 운명인가 봐'라고 있는데 내가 끼가 타고났다. 연습할 때 애드리브로 했는데 그걸 트월킹으로 녹였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그 후 "온유 저번주 영등포 XX스퀘어에서 라이브 들었는데 CD 삼킨 줄 알았다. 노래 너무 좋더라"라는 청취자 댓글이 도착했고, 온유는 "감사하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한 해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데 어제 직접 방문해서 라이브 공연까지 했다더라. 어땠냐"라고 묻자, 온유는 "팝업스토어 가보니 무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시계모양 무대가 보이더라.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저기서 노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진행했다. 너무 재밌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는 "근데 이번에 왜 음악방송 안 하냐"라고 물었고, 온유는 "이번에 음방대신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10월 5,6일 핸드볼 경기장에서 하고, 11월엔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뮤지는 "공연에 진심 아니냐. 이번에는 어떻게 준비했냐"라고 질문하자, 온유는 "지금까지 못 보셨던 온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 회사에서 나와서 처음 혼자 하는 공연 아니냐.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해는 "온유가 쉬면서 여행을 자주 다닌다고 하는데 오스트리아, 비엔나, 일본, 미국을 혼자 한 달씩 여행했냐"라며 놀라자, 온유는 "다른 곳까지 5~6개월 다녔다"라고 답했다.
이어 온유는 "이번에 실패하는 법을 배웠다. 태풍이 올 때 기차를 기다리려고 6시간 앉아있어 봤고, 내가 내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 그건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냐. 그래서 '어쩔 수 없구나'라는 느낌이 있었어서 여러 가지 실패하는 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걸 많이 해봤다. 대중교통 표 끊는 법 이런 것도 되게 생소했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봤냐는 물음에 온유는 "내가 배낭 하나 메고 걸어 다녀서 거의 알아보는 분들은 안 계셨다"라며 "못 알아봐 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다. 왜냐하면 내 모습이 수염도 자라 있고 운동복으로 다녀서"라며 웃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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