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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손가락 절단?"…덱스, 아찔했던 오토바이 사고 회상 [소셜in]

기사입력2024-09-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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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을 통해 슈퍼레이스 대회 출전을 위해 모터사이클 연습에 매진하던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선 영상에서 코너를 돌던 중 다른 오토바이와 추돌한 모습을 공개한 덱스. 그는 이전 영상 설명을 통해 "영상에서 나온 마지막 사고는 100% 내 잘못이다. 파란불을 받고 달려오는 차에 아무런 예고없이 번지점프처럼 뛰어든 보행자와의 사고라고 생각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덱스는 이번 영상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감속이 많이 늦었고, 이탈할 것 같다는 느낌을 명확히 받았다"며 "그렇게 이탈을 진짜 하게 됐다. 직선 코너에서 어떻게든 만회해야지만 좋은 랩타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원래의 레코드라인으로 내 바이크를 이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웃돼서 감속된 바이크가 탄력을 받게끔 악셀을 열고 있었는데, 그때 뭔가 내 왼쪽 시야에 민트색 바이크가 눈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진 다른 바이크와의 추돌 사고. 덱스는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와 트랙을 나뒹굴었다. 그는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건 첫 번째 충격에서였다. 내 머리 쪽과 상대방의 오른쪽 본체가 부딪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내 시선에서의 화면전환이 엄청나게 많이 됐다"고 덤덤히 말했다.

손가락 절단을 가장 먼저 걱정했다고. 덱스는 "장갑을 끼고 있는데도 혹시나 (손가락이) 날아갔을까봐 몇 초간 내 손가락이랑 발을 먼저 확인했다"며 "일단 어디가 절단되지 않았다는 안도감, 그리고 주변 상황을 파악했을 때 다른 바이크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상황을 피해야겠다 생각해서 가드레일을 넘어서 풀밭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까지 막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진 않다. 나도 단순해서 다음날 까먹었다"며 웃었다.

영상 자막에는 '사고 후 검사 결과 타박상 외에는 부상이 없어 슈퍼레이스에 예정대로 참가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덱스10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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