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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의혹 '발칵'…소속사 "사실무근, 명예훼손 고소" [공식입장]

기사입력2024-09-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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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 측이 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MBC연예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서에 진정서를 넣었다.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폭로자 A씨는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다. 소위 말하는 학교 일진짱"이라며 "안세하와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3학년 어느날 쉬는 시간 안세하가 일진들을 데리고 내게 찾아왔다. 안세하가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내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며 일진 무리 중 한 학생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안세하의 싸움 요구를 거부했으나, 결국 쉬는시간마다 일진 무리들에 둘러싸여 억지로 싸움을 했다고. 사건을 인지한 교사가 학생들을 훈육하자, 이후 안세하는 졸업 때까지 복도를 지날때마다 자신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난 야구를 좋아하는 직장인이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장이다. 안세하의 활동은 거의 모르고 살았는데,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봤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안세하가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나와 시구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 글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며 안세하의 졸업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 '킹더랜드'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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