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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정해인 "짧게 도와주러 왔다가 고생 많이 한 안보현 생각나"

기사입력2024-09-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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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해인은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다보니 표정 연기에 제약이 있었다. 작은 공간으로 어떻게 표현할까를 많이 고민하며 연기헀다."라며 놀라운 동공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정해인은 "이 인물을 알아가는 과정이 어려웠다. 현장에서도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며 내린 결론은 명쾌하게 답을 내리고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제가 믿는 신념이 맞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올인하는 인물이다. 해치라는 이름도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이고 마녀사냥이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연기한 박선호라는 인물이 마녀사냥의 대표 얼굴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전편에는 명확하게 악과 선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느낌의 빌런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캐릭터적인 부담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그보다도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이기 때문에 제가 합류한다는 것에 부담은 있었다. 내용을 듣고 대본을 보면서 전편을 넘을 빌런이 되어야겠다거나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은 거의 없었다."라며 이번 시즌에 투입된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짧게 도와주러 왔다가 정말 고생한 안보현이 생각난다. 안 괜찮은데 계속 괜찮다고 하고 아픈 거 참고 안심 시키며 하는 모두가 너무 든든했다. 류승완 감독을 만나서 액션이 이렇게 찍는구나, 이렇게 되는구나를 제대로 느낀거 같다. 무엇보다 안전 제일이었고 위험천만한 촬영인데도 모든 스태프와 배우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서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다.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지만 배우가 할 수 있는 영역과 못하는 영역을 정확히 알고 계서서 안전하지만 춥게 촬영했다"며 액션 촬영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박선호라는 인물에게 정의는 많이 어려운 질문같다. 배우 정해인으로서는 사람으로서 양심과 용기가 정의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9월 1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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