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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SNL' 김성균, 르세라핌·김지웅 패러디에 "조롱vs풍자" 분분

기사입력2024-09-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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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SNL 코리아 시즌6'에서 그룹 르세라핌,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을 패러디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6' 2화에서는 김성균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 ‘라이스’의 막내 멤버로 데뷔, '균-케이'라는 활동명으로 음악방송 무대부터 영통 팬 사인회, 챌린지 댄스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라이스의 막내 멤버로 무사 데뷔한 '균 케이' 김성균은 각종 음악 방송, 챌린지 등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코첼라(Coachella)가 아닌 고아첼라(Goa-chella) 음악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라이브 논란을 불러일으킨 르세라핌을 패러디한 것.

'균 케이' 김성균은 코첼라 무대 위에 올라 "아 유 레디!", "코첼라!"라고 말했는데, 이 멘트는 당시 허윤진이 코첼라 무대에서 관객 호응을 유도할 때 사용했던 멘트. 김성균은 해당 멘트를 그대로 써 웃음을 자아냈다.

코첼라 무대 영상에 이어 '균-케이 영통팬싸'라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그는 "솔이야... 예쁜 말 해줘서 너무 고마워. 파이팅"이라는 말을 끝으로 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종영하려 했는데, 영상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뭐 XX 아이돌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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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월 팬사인회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그는 영상통화 팬사인회 말미 팬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팬사인회를 끝내고 난 후 김지웅이 "XX"이라는 욕설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일부 팬들이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웨이크원은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다 지나간 일을 다시 패러디한 이유는 뭐지?", "그냥 따라 한 게 별로", "조롱한 것 같다", "이번 편 노잼(재미없다)이다", "재미? 감동은커녕 오히려 불편하고 짜증만 몰려온다", "5분 보다가 껐다. 그냥 탈퇴한다",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 뭐임?", "이미 조롱 넘칠 만큼 받았는데 지금도 현재진행 중이고. 아이돌이 성역이라는 게 아니라 진정되는가 싶은 시점에 안타깝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재밌기만 한데", "패러디 너무 잘해서 놀람", "김성균 연기 진짜 잘한다", "균케이 성량 좋네 코첼라~", "르세라핌이 성역이야? 뭐만 하면 조롱이래", "온갖 패러디 풍자 다 나오는데 아이돌 주제만 나오면 유난을 떤다. 진상 학부모들 보는 느낌", "왜 이렇게 화남?", "진짜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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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NL 코리아 시즌6'는 대한민국에 단 하나, '뭘 좀 아는 어른들'의 생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쿠팡플레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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