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트로트가수 정동원이 등장했다.
김구라는 “트로트 가수는 처음 왔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정동원은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
김호영은 “정동원이 겁이 많다더라. 그래서 지방 공연 가면 숙소에서 이거부터 뗀다더라”라고 말했다. MC들은 ‘이거’의 정체를 궁금하게 여겼다.
정동원은 “숙소 들어가면 거울부터 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신 같은 게 있잖냐. 거울에 뭐가 비친다거나”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짖궂게 “천장에 거울이 있으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잠시 고민하던 정동원은 “그러 엎드려 잔다. 안 보이면 되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