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대식커플 최화정, 김숙! 낙지집 가서 8인분 먹고 2차로 간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구독자 50만 돌파 기념으로 김숙과 함께 낙지 전문점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이들은 산낙지 탕탕이, 낙지볶음, 낙지 감자전, 백합 조개탕 등 무려 8인분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김숙은 “언니랑 오래됐더라”라며 지난 2002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김숙이 ‘난다김’ 캐릭터로 활약했을 때를 떠올리며 “50살인 줄 알았다. 너 재취 자리 엄청 들어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선 엄청 들어왔다. 한 번 갔다 오신 분들이었다. 그때 28살이었는데 난다김이 너무 나이 들어 보이니까 다들 난리가 났었다. 중소기업 사장님들 연락이 많이 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최화정과 밥으로 최대 몇 차까지 갔나?”라며 궁금해하자, 김숙이 “언니는 떡볶이, 빵 이런 걸 먼저 먹고 마지막에 쌀이 들어간다. 그때쯤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세 번째 코스에서 송은이가 거의 실신해서 나갔고, 내가 한두 번 정도 더 따라갔다가 기억을 잃었다. 술은 한 방울도 안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은 김숙과 자주 연락한다며 “내가 숙이한테 부동산 얘기 다 하잖아”라고 한 후, “너 옛날에 비싼 아파트 놓쳤잖아”라며 김숙의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김숙은 “그때 아파트값이 9억이었다. 계약하러 갔더니 5천을 더 달라더라. 기분 상해서 안 했다. 근데 그 집이 지금 40억이 돼 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후 최화정은 2차 장소로 향하던 중 “원효대교가 옛날엔 돈을 받았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최화정이 “언니가 옛날에 살던 집 가볼까?”라고 하자, 김숙이 “그거 다시 사자”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살 수 없어. 서울시 재산이 됐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숙이 “지금 재력으로는 거기 마을을 살 수 있는데”라며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최화정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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