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는 학창 시절 현수오(이가섭)과 현건오(이가섭)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고정우는 현수오가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얻어맞고 있는 걸 보자 뛰어들었다. 고정우도 같이 맞는 걸 보자 벌벌 떨던 현건오도 뛰어들었다. 두들겨맞고서도 세 사람은 유대감을 다지며 더욱 친해졌었다.
그랬던 때를 떠올리면서 현건오는 뒤늦게 고정우에게 매달렸다. “내가 잘못했어!”라며 울부짖는 현건오를 보고 고정우는 “네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추궁했다.
현건오가 내민 캐리어를 열어본 고정우는 충격에 빠졌다. 그렇게 찾던 심보영(장하은)의 가방이 있었다.
고정우는 “이걸 네가 왜 가지고 있어...네가 보영이 죽인 거야?”라며 놀랐다. 고정우는 가방 안에서 핸드폰을 찾아내자 전원을 충전하러 달려갔다.
시청자들은 증거물이 나오자 흥분했다. “건오야 말하려면 빨리 말해”, “건오랑 수오는 정우 배반하지 못하겠네”, “보영이 가방 뺏기는 거 아닌가” 등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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