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80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과 여의주(서준영 분)가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의주는 용수정을 안으며 “미안해. 내가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쇼를 좀 해야겠더라고”라며 기억 상실인 척 연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용수정이 “이해한다니까”라고 하자, 여의주가 “서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재차 사과했다.
용수정은 “난 네가 아프지 않으면 다 괜찮아. 못 깨어나는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다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의주는 “다신 걱정 안 시킬게. 절대 아프지 않을 거야”라고 한 후 용수정에게 입을 맞췄다. 하지만 방송 말미, 운전하던 여의주가 심한 두통을 느끼고 정신을 잃는 모습에서 80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아프지 않을 거라더니ㅠㅠ”, “여의주 다치면 안 돼”, “민경화가 캘리정까지 죽이려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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