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부친 갈등
'아버지에게 착취 당한 현직 가수'의 정체가 김수찬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수찬의 어머니는 지난 2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전남편의 폭력이 심해 세 아이를 데리고 위자료도 없이 이혼했음을 털어놨고, 또한 아들이 가수로 데뷔하자 갑자기 찾아와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고, 자신을 소속사 대표라고 지칭하며 행사를 데리고 다녔다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전남편이 김수찬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기도 했고, 김수찬이 교통사고가 났는데도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행사를 데리고 다녔으며, 팬들과 친척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고. 더 충격적인 건 김수찬을 '패륜아'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김수찬은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라면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마지막으로 나온 출연자는 제 어머니이고, 제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며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4일 김수찬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 역시 "당사는 김수찬과 어머니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김수찬의 어머니께서 KBS2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하신 내용의 팩트체크는 모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과 어머니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했다"면서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니의 신변 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 둔 상태"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로 이루어진다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끝으로 소속사는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상욱, 日모델과 열애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7, 대전광역시청)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내 이상형은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라며 "단순히 예쁜 건 싫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면모를 가진 이성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오상욱의 이상형을 들은 누리꾼들은 열애설 상대로 언급돼 왔던 한일 혼혈 하루카 토도야와 일치한다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개인 계정을 '맞팔로우'한 상태고, '좋아요'는 물론이고 "아름다워" "네 거는 내 거 내 거도 내 거" 등 애정이 가득 담긴 댓글도 주고받고 있다.
결정적인 건, 오상욱이 지난해 11월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는 거 (방송에) 나가도 된다. 괜찮다"라고 말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한편, iMBC연예는 오상욱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덱스, 오토바이 전복 사고 당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최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모터사이클 프로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트랙에서 오토바이를 주행하다 균형을 잃더니 넘어져버렸다.
그는 "처음으로 겪어보는 오토바이 사고였다. 만회하기 위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액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랑 오토바이가 분리가 되더라"고 당시 사고를 회상했다.
이어 "한 번쯤은 경험했었어야 되는 일이라고 감독님께서 다독여 주셨다. 오히려 너무 감사하면서 죄송하고,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를 절대 잊지는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다짐했다.
영상 말미에 또 한 번 사고가 난 덱스. 그는 "영상에서 나온 마지막 사고는 100% 내 잘못이다. 파란불을 받고 달려오는 차에 아무런 예고없이 번지점프처럼 뛰어든 보행자와의 사고라고 생각해달라"고 얘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오상욱, 하루카 토도야 개인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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