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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 "송영규, '행복의 나라' 감독 디렉션 안듣고 '오케이' 컷 집중"(굿모닝FM)

기사입력2024-09-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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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배우 전배수, 송영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금)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행복의 나라' 배우 전배수, 송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DJ테이가 "'8월 14일 개봉한 '행복의 나라' 소개해달라"라고 묻자, 전배수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당시 중앙정보부장 수행비서였던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아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우의 피 끓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테이는 "'행복의 나라'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는 소문이 돌더라. 변호인단 케미가 그렇게 좋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언급하자, 송영규는 "아무래도 전배수가 옆에 있으니 말도 잘하시고, 추창민 감독 페르소나니까"라며 "실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우현 선배님도 계시니 예전 분위기 막 살려주고 현장 분위기 다독거려 주면서 분위기를 이끌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배수는 "그러기도 했고 변호인단들이 각자 목표나 다른 생각 갖고 있었으면 이런 변호인단의 인권변호사를 할 수 없었던 거였고 배우들도 알게 모르게 역에 동화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테이는 "전배수 제보에 따르면 송영규는 촬영하면서 감독의 디렉션 잘 안 듣고 어떤 컷이 '오케이'인지 집중했다던데"라고 언급하자, 송영규는 "추창민 감독이 테이크를 많이 한다. 어떨 때는 '왜 다시 가자는 거지?' 우리끼리 말은 하지 않지만 눈빛 교환을 했다. 몇 번 딱 끝내고 '이 번거 오케이'라고 하면 무전기로 감독도 '오케이'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배수는 "우리가 연기를 하고 감독의 '오케이'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송영규를 쳐다본다. 송영규가 '오케이'라고 하면 감독이 진짜로 '오케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굿모닝FM 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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