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79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과 여의주(서준영 분)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수정은 마성문화재단 설립 기자회견에서 민경화(이승연 분)가 비자금으로 구입한 도자기를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가 “이런 수작질에 넘어가다니”라고 하자, 캘리정(박현숙 분)이 “넌 반성할 줄을 모르니? 내 딸, 네가 죽였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캘리정은 “최혜라, 주우진도 잘못은 했지. 근데 정작 죽인 건 너잖아. 아들한테 덮어씌우면 없는 죄가 되나. 죽일 년!”이라며 민경화를 가격했다.
황재림(김용림 분)은 민경화가 그동안 비자금을 모아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그는 민경화를 내쫓고, 주우진(권화운 분)에게 “네가 사장 대행이다”라며 지시했다. 방송 말미, 용수정은 잠든 여의주를 보며 “언제까지 모른 척할 건데? 아무 기억 없다면서 그 노래는 어떻게 아는 건데? 난 네가 행복하면 돼. 그거면 충분해”라고 말했다. 이때 여의주가 깨어나 용수정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에서 7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용수정 다 알고 있었네”, “드디어 쌍방 마음 확인”, “캘리정 사이다 한 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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