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투의 민족' 특집으로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정환이 형이 다른 예능에 나가 내 포경수술을 폭로했다. 올림픽 금메달 따고 멋있다는 반응 보다 내 얼굴만 보면 포경수술이 떠오른다더라"고 말했다.
구본길이 "왜냐하면 정환이가 사비로 포경수술을 시켜줬다"고 하자 오상욱은 "어떻게 보면 반강제였다. 돈가스 사준다고 하더니 데려가서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구라가 수술을 시켜주는 게 펜싱팀의 전통이냐고 묻자 구본길은 "사우나를 가서 팀워크를 위해 맞춰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우진은 "양궁은 그런 것 없다. 독특한 종목인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다리 찢는 영상을 보며 김구라가 수술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아무래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또 오상욱은 단체전 경기 중 탄생한 짤에 대해 "숨을 쉬어야 하는데 콧물이 계속 덜렁거렸다. 경기 중단 후 콧물을 풀어 던지려고 했는데 심판이 받으러 오더라. 그래서 수건을 감아서 드렸는데 짤이 됐다"고 설명했고, 장도연은 "코 풀 여유가 있다는 것과 수건을 매너 있게 줘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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