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78회에서 주우진(권화운 분)이 최혜라(임주은 분)를 경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몸 상태가 좋지 않던 최혜라는 병원에 갔다가 유산된 사실을 알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금 들키면 다 끝이야. 절대 안 들킬 거야’라며 유산 사실을 숨겼다.
주우진은 과거 최혜라의 만행으로 전처가 죽게 됐다고 생각했다. 그는 최혜라를 만나 “네가 지우를 꽃뱀으로 만들었잖아. 난 지우가 그런 애가 아니란 걸 알았어. 알면서도 화가 나더라고. 난 그 불쌍한 여자를 괴롭히고... 너 때문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최혜라는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며 발뺌했다. 주우진은 “하민이도 유전자 검사부터 했다. 내 딸인지 확인하려고. 지우가 절대 그럴 일 없는 거 알면서”라고 한 후, “다 너 때문이야.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최혜라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아내 의심한 주우진도 잘못했지”, “진짜 살인범은 민경화?”, “문화재 환원이라니 용수정 복수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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