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 채널에 '웃기고 싶다고? 웃기다고 생각하면 돼 EP.56 손흥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손흥민은 "내가 게임을 진짜 좋아한다. 롤이랑 배그를 좋아한다. 시간 나면 친구들과 같이 한다. 나 완전 진심이다"라며 "팀 게임이니까 '여기서 이렇게 했어야지. 그래야 내가 이렇게 하지!'라고 피드백하기도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몸에 승부욕이 몇 할을 차지하냐"라고 묻자, 손흥민은 "너무 많다. 내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 승부욕이 엄청 크다. 축구는 말할 것도 없고, 게임에서도 지는 거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게임은 현질(게임 아이템 등을 현금으로 사는 것)이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없는데 게임에서는 현질로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나는 확실히 기준은 있다. 처음에 해보다가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히면 한다"라며 "어릴 때는 엄마가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내가 돈 벌고 나서는 허락받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아무 데나 쓰진 않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얼마나 건강하냐. 허틋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자, 손흥민은 "능력껏 너무 많이는 하지 마시고, 키우는 재미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게임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니까 밸런스 게임을 해보겠다"라며 "페이커와 롤 하기 VS 호날두와 승부차기"라고 묻자, 손흥민은 "호날두와 승부차기를 하겠다"라며 "나는 페이커 진짜 엄청 존경하고 진짜 엄청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페이커는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호날두는 나한테 있어서는 롤모델이다. 이 사람을 보면 모든 행동에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내가 직접 볼 수 있고 하나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호날두를 선택했다. 어릴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호날두였다"라며 롤모델이었음을 강조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살롱드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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