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방예담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9개월 만에 만나는 거다. 9개월 동안 방예담을 픽한 아티스트들이 많더라. 조바심이 생겨서 빨리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우선 올봄에 에스파 윈터와 듀엣곡을 했더라. 첫 듀엣곡 아니냐"라고 묻자, 방예담은 "처음 해보는 듀엣곡이다"라고 답했다.
어떻게 진행되었냐는 물음에 방예담은 "작곡가 켄지 님이 연락 주셔서 좋은 기회로 작업을 해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만나고 싶은 작곡가인데 낯을 가리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방예담은 "되게 털털하고 좋은 분이시다"라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3년 전 이런 글이 있더라. '방예담, 윈터' 듀엣 했으면 좋겠다'라는 2021년 글이다. 성지글이다"라고 언급하자, 방예담은 "전혀 몰랐다.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김신영은 "켄지 말고도 예담을 찜한 아티스트들이 멜로망스 김민석, 데이식스 원필이 있고, 이무진도 픽했더라.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 김신영도 그렇고. 한분과 듀엣 한다면 누구랑 할 거냐"라고 물었고, 방예담은 "나는 신영 누나랑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마음에 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면서도 "나는 방예담과 콜라보한다면 MBC는 걱정하지 마라. CD 돌리고 다닐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예담은 "잘 부탁드린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멜로망스, 데이식스, 이무진 명곡들이 많지 않냐. 뺏고 싶은 음악 있냐"라고 물었고, 방예담은 "나는 요즘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신디 말고 데이식스랑 콜라보하죠"라는 청취자 댓글이 왔고, 김신영은 "양보하겠다. 데이식스라면 깔끔하게 양보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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