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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새엄마 장정윤 작가에 "동생 질투? 표현할 단어 몰랐다"(조선의사랑꾼)

기사입력2024-09-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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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와 딸 수빈이 5개월 만에 속내를 공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장정윤 작가와 딸 수빈이가 떡볶이집에서 만나 갈등을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두 사람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자리를 비켰다.

한동안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장정윤 작가는 수빈이를 힐끔 보며 떡볶이만 말없이 먹었다.


장정윤 작가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났잖아. 상담 프로그램 나가고 약간의 오해가 있었잖아. 어떤 게 서운했었어?"라고 물었다.

수빈은 쉽사리 입을 떼지 못 했다. 장정윤 작가는 먼저 속마음을 꺼내며 "사람들이 갑자기 나를 욕하기 시작해서 억울했다. 사람들이 나를 왜 욕하지? 심지어 그 촬영한 날 나 대기실에 있었잖아. 무슨 얘기했냐고 내가 물어봤을 때 오히려 남편이 얘기를 해줬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넘기니까. 내 머릿속에서 부녀 사이의 문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우리가 만났을 때 방송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네가 속이 시원했다고 하길래 잘 됐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렇게 예고편이 나가고 기사화가 돼버리니까. 약간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수빈은 "저도 이해가 안 됐던 게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한 건데 기사 제목도 왜 그렇게 나왔는지, 기사가 난 걸 모르는 상태에서 언니가 얘기하니까 전 판단할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언니한테 했던 말이, 방송을 보거나 저한테 먼저 물어봐 줬으면 좋았을 텐데.. 한편으로는 예민할 때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저도 갑자기 확 몰아붙이니까 저도 제어가 안 됐다. 오해가 생겼어도 무슨 상황이었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장정윤 작가는 "나도 미디어로 네 얘기를 들으니까 그 상황에 휩쓸리게 되더라. 네가 질투가 난다고 한 걸 봤을 때 네가 용복이(임신한 아기)를 안 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 오는 서운함도 있었던 것 같아. 난 그 마음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수빈은 "저는 그때 개인 인터뷰에서 질투라는 단어를 썼다. 감정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박사님이 그건 질투가 아니라 유기 불안이라고 하셨다. 저는 정신과에서 쓰는 단어는 모르니까 표현할 수 있는 선에서 한 거다. 그걸로 오해가 생길 줄은 예상 못 했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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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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