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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동생 박효정 볼뽀뽀에 울상 "내 첫 뽀뽀인데"

기사입력2024-09-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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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30년 동안 순결을 지켜온 게 아닌데"

iMBC 연예뉴스 사진

'살림남'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에게 볼뽀뽀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7%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가족들을 위해 여름 아이템을 준비한 장면이 7.2%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휴가를 떠났다. 숙소에서 눈을 뜬 가족들은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다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에 설전을 벌였다. 박서진은 관광파, 효정은 먹방파였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각각 여행 일정을 나눠 짰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한 후 부모님의 선택을 받는 대결을 진행했다.


먼저 카트장으로 향한 박서진은 효정과 팀이 되어 부모님과 점심값을 건 카트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대결에서 진 박서진은 효정에게 볼 뽀뽀를 받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앞서 모태솔로임을 밝혔던 박서진은 "너무 슬펐다. 내 첫 뽀뽀인데 너무 불쌍했다. 이러려고 내가 30년 동안 순결을 지켜온 게 아닌데 빼앗겨 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효정은 가족들을 맛집으로 안내해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이때 박서진의 부모님은 식사 중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박서진의 유일한 '여사친' 홍지윤의 이야기를 꺼냈다. 효정이 어머니에게 "오빠가 성을 떼고 부를 만큼 친하더라"고 언질을 한 것. 박서진에게 친한 '여사친'이 있다는 소식에 신난 가족들의 부추김 끝에 박서진은 결국 손수 홍지윤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이 가운데 홍지윤이 박서진에게 "나는 안 부르고 왜 요요미언니만 부르는 거냐"라고 묻자 가족들은 모두 흥분했다. 특히 홍지윤에게는 다정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박서진을 곁에서 지켜보던 가족들은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최근 신입 닻별(박서진 공식 팬클럽)이 된 어머니를 위해 부모님의 장구 선생님으로 박서진을 깜짝 초대했다. 박서진은 '지나야'를 이민우 어머니 이름인 '수연아'로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민우 어머니는 "열이 팡 솟는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민우와 아버지는 "우리는 찬밥 신세"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이민우 어머니를 위해 본격적인 장구 수업에 나섰다. 장구를 가르쳐보는 건 처음이라는 박서진은 대형 종이에 장구 기본 장단을 손수 필기해오는 정성을 보였고 이민우 어머니는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다.

수업을 마무리한 후 박서진은 이민우 어머니에게 닻별 목걸이를 선물했다. 앞서 이민우가 전해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목걸이를 보고 속상해 눈물까지 보였던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의 배려 깊은 선물에 울컥했고 "활동하기도 바쁜데 준비해 준 거라 너무 고맙고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서진과의 만남 후 이민우 어머니는 "서진이를 만나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몸도 안 아프고 기분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과의 만남을 일기에 적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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