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목)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배도환과 그의 어머니 한웅자가 출연했다.
이날 배도환은 "그동안은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저도 나이가 드니까, 저도 환갑이 되니 결혼하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 괴롭다"고 토로했다.
한웅자 씨는 아들이 장가 못 갈까 봐 걱정되지 않냔 질문에 "못 갈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안 했다. 간다는 확신은 있는데 왜 이렇게 미루고 더딜까라는 생각은 했지 못 간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배도환은 "파혼 후 한 10년은 결혼하라는 잔소리가 너무 심했다. 하루에 백 번 이상 귀에 피가 나듯 해서 제가 나가서 살았는데 어머니가 두 번 수술하게 돼 집에 들어왔다. 그런데 새벽 2시에 자다가도 깨서 결혼 독촉을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웅자 씨는 "그러다 보면 뛰어나가서 적극성을 띨 줄 알고 더 했다. 내 나름대로 머리를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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