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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가창력 논란 입열어 "많이 부족했었다…성장은 평생 과제"

기사입력2024-08-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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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코첼라 라이브 가창력 논란 이후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의 미니 4집 'CRAZY(크레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니 3집 'EASY' 발매 후 6개월 만의 신보다.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번 미쳐보자"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담았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마주한 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신보에는 '크레이지' 외에도 'Chasing Lightning', 'Pierrot', '1-800-hot-n-fun', '미치지 못하는 이유'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공연에서 라이브 가창력 논란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던 르세라핌. 이날 김채원은 "코첼라 무대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며 당시 무대를 회상했다.

이어 "데뷔 후에 짧은 시간 안에 무대를 많이 섰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우리도 모르게 많이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부족했었다. 앞으로 더 배우고 경험해야 할 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평생 과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멤버들끼리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고 다짐했다. 이번 활동이 그 첫 단계다. 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허윤진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르세라핌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그런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이번 앨범에 EDM 계열에 하우스 장르는 처음이어서 이걸 소화하는데 많은 연구와 노력을 했고 퍼포먼스로는 보깅을 시도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의 반짝이는 열정이 담긴 '크레이지' 전곡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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