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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신동엽, 행사로 몇 백억 벌었을 것"…신동엽 반응은 [소셜in]

기사입력2024-08-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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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동엽이 밤무대 행사를 진행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신동엽은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양락, 권재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최양락과 신동엽은 기억에 남는 행사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최양락은 신동엽에게 "너 진짜 돈 많이 벌었지? 나는 그게 제일 궁금하다. 몇 백억 벌었을 것"이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아이고 아이고"라며 손사래를 쳤다.

신동엽은 "어느 지역 지방 나이트 클럽이 새로 오픈한다고 행사를 진행해달라고 하더라. 난 못 한다고 했었다. 밤무대 행사 너무 잘하는 분들이 계신다. 최양락 형은 그쪽으로 못하는 거 끝판왕이고, 나도 끝판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행사는 하루니까 그냥 다녀 오는 걸로 했다.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뭐 해야 하냐' 물어봤다. 야한 단어로 끝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어떤 여자분이 바로 그 단어를 말하셔서 끝나버렸다. 그 다음에 진행을 해야 되는데, 시간은 지금 한참 남았는데 때울 게 하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인기가 좀 좋을 때라 막 난리가 났을 때다. 애들도 뭘 내가 해주길 바라는데, 난 DJ도 못하고 일상적인 얘기를 혼자 하고 있으니까 '재미없다'는 말이 들려오더라. 나이트클럽 사장이 돈을 진짜 많이 줬다. 내가 안 한다고 해서 돈을 진짜 세게 불렀는데 그걸 준다고 해서 간 것"이라며 "그런데 행사가 엉망진창이 된거다. 저쪽 사장 눈빛이 너무 무섭더라. 움직일 때마다 몸에 문신이 다 보였다"고 떠올렸다.

결국 신동엽은 최초로 무대에서 내려가게 됐다고. "'사실 저 할 줄 아는 게 없다. 밤무대 해본 적도 없고, 내가 미안하니까 한 테이블 씩 돌면서 술을 한 잔씩 먹겠다'고 했다. 난리가 나더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모든 손님들과 어마어마하게 술을 먹었다. 사장이 너무 고마워하더라. 원래 2~30분 하고 가는데 난 몇 시간동안 있었다. 나중에 사장이 자기네 테이블로 불러서 '신동엽 씨 너무 감사하다'고 웃는데 그때 내가 취해서 그런지 문신이 미키마우스로 보였다"고 웃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최양락의 괜찮아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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