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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남편의 18년 지기와 함께 신혼생활…10억 원 들고 튀었다" (라스)

기사입력2024-08-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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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지인이 돈을 들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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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남다른 의리 때문에 곤혹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남편과 오랜 시간 살았던 지인이 있었다. 18년 동안 남편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는데 결혼 후 그 남자와 집에 같이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와 김국진이 "시동생처럼? 그분도 나가겠다고 안 하고? 독특한 분이네", "같이 산 거예요?"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강주은은 "어느 날 거실에 나오면 그분이 거실에서 자고 있기도 했다. 제가 오기 전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는 거다. 어느 날 그분이 감기에 걸렸는데 남편이 '감기 걸렸는데 죽이라도 끓여서 챙겨주면 고맙겠다'고 하더라. 앞으로 나는 이분도 챙기면서 살아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저는 민수 씨랑 결혼했고 민수 씨를 위해 살러 왔는데 저분까지 챙기는 건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한테 결혼을 했으니 신혼생활을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최민수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던 지인이 10억 원이 든 통장까지 갖고 갔다는 것. "돈 갖고 튀었구나", "당시 10억 원이었다는 거죠?"라는 김구라와 장도연의 말에 강주은은 "원래 은행 거래를 다 그분이 했었다. 그래서 신혼 생활을 빚으로 시작했다. 그 사람을 못 잡았는데 남편이 '돈이라는 것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의리는 다시 찾을 수 없는 거야'라는 이상한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지금 용돈 50만 원 받고 사는 거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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