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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남편, 장항준 아닌 장준환…캐스팅 안 해줘" 이유는? [소셜in]

기사입력2024-08-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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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화) '비보티비' 송은이가 진행하는 '한 차로 가' 채널에 '도어사운드 문소리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문소리에게 "지금 제주도 생활하냐"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딸이 거기 있으니까 왔다 갔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그럼 집에 있는 장항준 감독은 어떻게 지내냐"라고 장난쳤고, 문소리는 "그분이랑 연관 검색어가 그렇게"라며 "작년에도 어느 시상식에서 장항준 감독이 '문소리 남편으로 화제 되는 장항준'이라고 자기소개를 해서 실시간으로 많은 영화인들한테 엄청 연락받았다"라고 전했다.

장준환 감독의 근황에 대해 문소리는 "남편은 잘 지내고 있다. 집 밖을 잘 안 나가고 더운데도 에어컨도 안 틀고 상의를 벗고 있다. 집에 가면 하얀 폴라베어가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 후 송은이는 문소리에게 "장준환 감독은 왜 문소리를 캐스팅 안 하냐. 영화 '1987'도 캐스팅돼서 간 게 아니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문소리는 "현장 데모 연기를 지도하러 갔다가 찍은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소리는 "사실 '1987' 때도 '이거 하면 안 되냐', '저거 하면 안 되냐'라고 많이 물었는데 이미지가 안 맞는다고 하더라. 굉장히 확고하다"라며 "'죽기 전에 한번 할 날이 있을까?'라고 했더니 남편이 '내 평생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면 제일 먼저 캐스팅하겠다'라고 하더라. 로맨틱하게 말했는데 한 3초 생각해 보니 웬만하면 안 해주겠다는 이야기인 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우 문소리는 2006년 장준환 감독과 결혼했고, 2011년 득녀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비보티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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