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정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 '드디어 밝혀지는 루머들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절친 전영미와 함께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루머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연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을 당시 많은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았다고. 전영미는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 한다고 할 때 처음에는 반대했다. '네가 지금 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이사 온 직후여서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신박한 정리'를 하게 된 거다. 짐을 한 방에 다 몰아넣은 거다. 사람이 그런 건 숨기고 싶은 건 숨기려고 하는데, 얘는 '정리해 준다는데 좋잖아?'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오정연은 "그걸 비난하실 분들은 선택적으로만 보신다"고 거들었다. 전영미는 "정연이의 장점 중에 좋은 게 또 뭐가 있냐면, 누구한테 '누가 이랬대' 들었다면 '어떡하냐' 이렇게 얘기할 법도 한데 직접 보거나 들은 게 아니면 '안 믿는다' 하더라. 이것도 굉장히 배울 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어릴 땐 나도 헛소문 같은 거 있으면 힘드니까. 연예인들 다 그렇겠지만, 조금이라도 당해보니까 확인되지 않는 억울한 사람들이 있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고 울먹였다.
이어 "지금도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 이제껏 20년 동안 활동하는 데 있어서, 그런 것들은 약간의 잡음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면을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정연은 임신, 출산 등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반박할 것도 없다. 너무 말도 안 된다. 임신, 출산 뭐 하여튼 너무 말도 안 되는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전영미는 "(오정연이) 임신, 출산 하고 싶은 건 맞다. 하지만 루머는 헛소문"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헛소문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면 사실화 되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오정연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