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줄리엔강, 제이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저희가 결혼 10년 차가 되다 보니까 많은 게 리스해졌다. 스킨십이 없었다. 3,4년 동안. 그때 박준형 씨가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야' 하더라"고 운을 똈다.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 다 같이 자니까 계속 이런 핑계를 대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딸 둘과 같이 자니까 그럴 틈이 없지 않나. 다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첫째가 어느 날 자기 방으로 가더라. 그렇게 둘째만 남았는데 둘째가 어느 날 자기도 따로 자고 싶다고 하더라. 둘 다 떠난다니 내가 너무 힘들더라. 그날 우리 둘째한테 무서운 얘기를 엄청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둘째가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바로 다시 돌아오더라. 그렇게 석 달을 같이 더 있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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