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주연 정해인과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 둘이.. 연애한다고요? 엄마친구아들 정소민 정해인의 환장 케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서로의 케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환장의 케미"라고 소개했다. 정해인은 "첫 만남이 상견례 장면 촬영 때였다. 너무 어렵고 불편했다. 눈 한번 마주친 적이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많이 편해지고 친해졌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되게 시리어스한 느낌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을 놓는 과정은 자연스럽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외압이 있었는데 큰 결심과 굳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다시 존댓말 왔다 갔다 하다가 지금은 좀 친해져서 '오빠', '소민아' 이렇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각자 핸드폰에 저장된 서로의 이름도 공개했다. 정소민은 정해인을 '정해인(배우)'라고 저장해 놓았고, 정해인은 정소민을 이름 그대로 '정소민'이라고 저장했다.
휴대폰을 교환해 서로 원하는 저장명으로 바꾼 두 사람. 정해인은 '해인 오빠' 라는 이름 뒤에 손으로 이마를 짚는 이모티콘으로 저장명을 바꿨다. 정해인은 "고르다가 자꾸 쪼아서 옆에 거 잘못 골랐다"고 웃었다.
정소민은 정해인의 핸드폰에 자신의 이름을 '예쁜 토미니'로 저장했다. 이를 본 정해인은 "전화번호에 '예쁜'이 적혀있는 게 태어나서 너가 처음이다. 이걸 못 찾을 수 없다. '예쁜'으로 저장된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다"고 웃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엘르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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