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 "벌써 만난 지 5개월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왜 이제 왔냐"고 했고, 심현섭은 '죽을 죄를 지었다. 만난 지 3개월째 부모님 만나 뵈려고 했는데, 너무 빠르지 않냐고 해서 두 달이 지났다"고 답했다.
심현섭은 "어떤 사람들은 제가 어머니 때문에 혼기를 놓쳤다는데 40대를 쭉 병원에 있었다. 결론은 어머니 때문에 이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어머니가 건강하셨으면 그때 누구든 만났을 거다. 젊었을 때 누군가를 만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누굴 만나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심현섭 여자친구의 아버님은 "부친은 대단하신 분이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심현섭은 "아버지 영정 사진이 40대다. 제사 때 아버지한테 절을 하면 민망하다. 저보다 어려서. 어머니가 참 많이 그리워하시다가 가셨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