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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슈가 향해 '하트'…싸이→'파친코' 작가 입길 [종합]

기사입력2024-08-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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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를 지지하는 유명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싸이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한 ‘싸이 흠뻑쇼 2024′ 무대에서 자신의 곡 'THAT THAT(댓댓)'을 부르기 전 슈가에 감사를 전했다. '댓댓'은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싸이와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슈가는 '댓댓'의 랩 피처링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무대 위 싸이의 발언이 SNS에서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 발언의 시기적인 적절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소설 '파친코'를 집필한 이민진 작가는 보다 직접적으로 슈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슈가의 사진과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과 슈가 계정을 태그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하트 이모지를 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사건 발생 17일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슈가는 취재진 앞에서 "내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다"며 "너무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공개 사과했다.

슈가는 이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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