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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김호영, “선물 아닌 저주를 준 일본 아줌마”

기사입력2024-08-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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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일본 인형 ‘코케시’에 얽힌 괴담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이엘이 등장했다.

김호영은 어느 가족이 일본 여행 갔다가 이상한 일에 휘말린 사건을 전했다. 사연자의 가족은 부모님과 누나까지 단란한 네 명의 식구였다.

일본 오사카에 가족 여행 갔다가 사연자는 이상한 사람에게서 인형을 받았다. 몰골이 이상한 아줌마가 사연자의 가족을 보더니 다가와 뭐라고 하면서 코케시를 준 것이었다.


선물이라고 생각해 받아든 사연자는 그대로 집까지 가져왔다. 이후 사연자의 가족은 이상한 일을 겪게 됐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꾸 싸운 것이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폭언과 비속어를 쏟아내 사연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사연자에게도 “너같은 자식은 낳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급기야 부모님은 싸움으로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같이 경찰서에 갔다가 먼저 돌아온 사연자는 집에 있던 누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 줄 아냐”라며 치를 떨었다.

그런데 누나가 이상한 모습으로 코케시를 가리키며 “저거 내 친구 줄까”라는 것이었다. 사연자는 문득 저 인형이 원흉이란 걸 깨달았다. 사연자는 인형을 집어들고 집 근처 탄천에 버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부모님의 사이가 전처럼 좋아졌다. 그런데 부모님은 코케시를 기억하지도 못했다. 사연자는 일본의 이상한 아줌마가 했던 “시토데타마라나이”라는 말이 ‘질투나서 견딜 수 없다’라는 뜻이었다는 걸 알고 다시 충격받았다.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기겁했다. 이엘이 “혹시 일본 아줌마도 저런 일을 겪은 거 아니냐”라고 해 MC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엘이 “다음 상대 찾아다니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MC들은 놀라 비명을 지르기까지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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