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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집 데이트 중 ♥남친 있으면 화장실 못 가…밖에 내보낸다" (컬투쇼)

기사입력2024-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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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집 데이트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효연에게 "요즘 유튜브 보니 많이 배우던데 뭐 배우냐"라고 묻자, 효연은 "락킹도 배워보고, 내가 전혀 생각 못했던 템플스테이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효연은 "일단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 시켜서 그건 좋더라. 핸드폰도 못쓰니 혼잣말을 하게 되었다. 밥 먹으면서 혼자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빽가는 "묵언수행 중인데 말하면 안 되지 않냐"라고 묻자, 효연은 "나 혼자서도 말하면 안 되냐.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템플스테이 후 좋아진 점에 대해 효연은 "나는 하루만 해서 답답함이 좀 더 커졌다"라며 "3달 하는 분도 있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효연 10년쯤 전 스키 대회 나온 거 봤다. 1등 한 거냐"라는 청취자 댓글을 읽었고, 효연은 "스키 탄지 얼마 안 됐는데 대회가 있어서 그냥 나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효연은 "며칠 연습해서 나갔는데 1등을 해버렸다. 헬멧을 쓰고 있었는데 만약 상 못 타면 그대로 집 가면 되는 거였다. 근데 1등을 해서 헬멧 벗고 사진 찍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데이트 중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사연을 읽었고, 빽가는 "나도 그 말을 못 한다. 오래 걸리면 오해할까 봐. 나는 그게 창피해서 너무 고통스럽다"라며 공감했다.


김태균은 "화장실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나는 그런 적은 없는데 여자친구가 놀러 오면 화장실을 못 가서 나갔다오라고 하던가 내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효연은 "나도 똑같다. 예전에 연애할 때 집에 있었는데 화장실이 2개든 3개든 '미안한데 나가 있어 달라'라고 하던가 '뭐 사다 달라'라고 했다"라며 "생각해 보니 내가 화장실에 오래 들어가 있는 거 보이기가 싫다"라고 털어놨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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