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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변요한, 김미경 추락 사고 진실 추적한다…긴장감 고조

기사입력2024-08-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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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어머니 추락 사고 원인을 찾아 의지를 불태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에서 정금희(김미경 분) 추락 사고의 실체를 쫓는 아들 고정우(변요한 분)의 집념이 극대화된다.

고정우는 살인죄로 10년의 복역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무천시로 돌아오자마자 비참한 광경을 목도했다. 그의 어머니 정금희가 11년 전 살인사건으로 인해 딸 심보영(장하은 분)을 잃은 심동민(조재윤 분)의 화풀이 대상으로 전락한 것. 심지어 마을 사람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비웃음과 함께 관망하고 있어 고정우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설상가상 마을을 떠나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서울로 가겠다고 결심할 무렵, 정금희가 육교에서 추락하는 사고까지 일어나면서 고정우는 악에 받치기 시작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심동민을 비롯해 평소 정금희를 도와주던 양흥수(차순배 분)까지 무언가 감추는 기색을 드러내고 있어 정금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해진다.


이에 고정우는 못난 아들을 둔 죄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어머니를 위해 범인을 찾고자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람들의 멸시를 감내하며 사고의 원인을 알아보러 다니는 고정우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겨 있다. 사고 전 정금희의 동선을 따라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고정우, 그의 얼굴에는 간절함이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양흥수와 갈등을 빚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앞서 양흥수는 정금희 혼자 육교에서 떨어졌다는 증언을 해 고정우를 당혹스럽게 했던 상황. 그런 양흥수가 되려 고정우의 멱살을 붙잡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다른 대화가 오갔음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이 다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고정우는 양흥수의 미심쩍은 말 속에서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변요한의 애끓는 몸부림이 펼쳐질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3회는 오늘(2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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