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쏠(SOLE)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쏠에게 "제일 좋아했던 가수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쏠은 "보아 선배였다. 애기 때 '넘버원' '발렌티' 뮤비 보려고 TV 앞에서 기다리고 그랬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보아를 직접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 쏠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작지만 강단 있고 '저 사람은 프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예전에 '발렌티' 쯤 음악방송 한 게 없는데 보아가 궁금해서 리허설을 보러 갔다. 보면서 '저 사람 프로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쏠은 "(보아가) 그때도 어렸을 텐데"라며 감탄하자, 쏠은 "어린데 어마어마했다. 여기저기서 수많은 자양분들을 받아가면서 부러운 가수로 컸다"라며 극찬했다.
그 후 김신영은 "쏠의 이번 앨범 타이틀이 '그럼에도 LOVE' 비트가 너무 좋더라. 소개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쏠은 "'그럼에도 LOVE'는 지금 너무 힘들거나 밉거나 어려운 상황에도 마음속에는 따뜻한 사랑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작년 가을 리메이크 앨범 냈을 때 이런 인터뷰가 있다. 다음 앨번 작업에도 영향을 끼쳤고, 다음 앨범은 90년대부터 00년대 R&B를 아우르는 앨범으로 가고 싶다고 했는데 말한 그대로 갔다"라고 언급하자, 쏠은 "이미 그때 곡이 몇 개 있었다. 써놨던 곡들이 있었고, 작업한 거 잘 안 듣는데 나도 좋아서 계속 들으며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 중 미리 돼있던 곡들에 대해 쏠은 "'잠깐이라도'라는 3번 트랙이 돼있었고, '미련한 사랑'이라는 노래도 조금 있었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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