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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경찰 출석 '한다VS안한다' 혼란가중 [이슈in]

기사입력2024-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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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받는다고 알려졌던 방탄소년단의 슈가의 행방을 놓고 설왕설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한 매체는 단독 기사를 내고 슈가가 22일 오늘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 보고했다. 22일 새벽부터 용산경찰서에는 기자들이 몰렸고 오전 10시 출석일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높아진 순간 "방금 확인해봤는데 오늘 출석 아니란다. 기자들 단체방에 좀 전해달라"라는 메시지가 곳곳으로 퍼졌다.

하이브 박태희 부사장이 보냈다고 알려진 해당 내용은 그러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다.

일부 매체는 '22일 출석은 오보였다' 기사를 내거나 현장을 뜨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매체들은 용산경찰서에서 직접 사람이 나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에게 발견된 슈가는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만취 상태였다. 하지만 팬카페를 통해 직접 해명하고 소속사를 통해 보내온 사과문에는 헬멧을 착용했고 혼자 넘어졌으며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었다며 사건이 마무리 된 듯한 뉘앙스가 담겨 있었다. 게다가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라는 용어를 사용해 범죄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경찰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포토라인도 따로 준비되지 않는다. 지난 19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울 수는 없고 일반 피의자 소환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김호중도 30여분의 경찰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사진 찍히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경찰서에서 6시간 가까이 머물며 귀가하지 않고 버텼던 적이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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