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 측은 20일 iMBC연예에 "하니가 자진 하차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 측은 지난달 11일 '리뷰네컷' 론칭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둔 하니가 합류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니의 자진 하차는 남자친구 양재웅의 논란 여파로 보인다. 지난 5월 10일 양재웅의 정신 병원인 'W진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망한 환자 A씨는 지난 5월 10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부천W진병원에 입원했으나 17일 만인 5월 27일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
병원은 A씨에게 페리돌정 5㎎, 아티반정 1㎎, 리스펠돈정 2㎎, 쿠아틴정 100㎎, 쿠에틴서방정 200㎎을 건넸다. 이 약들을 한 번에 복용하면 코끼리도 쓰러뜨릴 정도라고 해 일명 '코끼리 주사'로 불린다.
A씨는 격리실에 갇힌 채 복통을 호소, 문을 두드렸으나 병원 측은 A씨의 손과 발, 가슴을 침대에 두 시간 동안 묶어 놓았다. A씨는 숨을 헐떡이고 코피까지 흘리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
양재웅의 병원에 사망 환자가 발생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개인 계정으로 가 악플을 남겼다. 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하니는 양재웅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결혼 연기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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