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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광복절에 日'기미가요' 내보낸 KBS 신속심의 결정

기사입력2024-08-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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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8·15 광복절에 일본 국가와 전통 복식이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내보낸 KBS에 대해 신속심의를 결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추천 3인 위원(류희림 강경필 김정수)은 해당 방송에 대한 신속심의를 결정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KBS가 방영한 오페라 '나비부인'에 대해 27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3인 위원은 "이 안간에 대해 신속심의 의안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 1TV 'KBS 중계석'은 광복절 당일 오페라 '나비부인' 녹화본을 방송하는 과정에서, 일본 국가와 전통 복식이 나오는 '기미가요'가 담긴 장면을 내보내 논란이 됐다.


광복절에 그것도 공영방송 KBS에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 선율이 흘러 나오고, 기모노 차림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게 말이되냐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KBS 박민 사장이 나서 사과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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