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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 어깨에 기대어.... 여전한 애정 과시 [이슈in]

기사입력2024-08-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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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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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는 지난 18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 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으로 국제경쟁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호명되는 순간도 홍상수 감독과 손을 맞잡고 있었으며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등장 "길게 찍고 싶었는데 5일이 너무 짧았다. 그 짧은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같이 작업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했고 같이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영화 보고 따뜻한 말 건네준 관객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합니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 후 김민희는 자리에 돌아가 홍상수 감독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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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유튜브 채널에는 '수유천' 팀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되어 있었다. 영상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비롯한 배우들은 외국인 관객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홍상수 감독은 영어로 천천히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도 "기대를 안해서 심플하게 기쁜 마음이었다.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화의 상이기도 하니까 그게 너무 기뻤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영화를 찍을때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내 나이에 이렇게 재밌고 신나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 에너지가 캐릭터에 그대로 들어간 것 같다. 얼마나 이 캐릭터를 사랑하고 현장을 즑지는지, 그게 얼마나 나에게 행복을 주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의 4번째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으며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두 번째 해외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 불륜 관계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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