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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대만서 아이돌 대접? 등장할 때 많은 환호받아"(라디오쇼)

기사입력2024-08-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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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뉴진스님(윤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뉴진스님에게 바쁘냐고 물었고, 뉴진스님은 "지금 음악으로 포교 활동을 하러 많이 돌아다닌다"라며 "나도 홍천 다녀왔는데 너무 더웠다. 기계를 만졌는데 손가락이 녹는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기계가 녹아서 안 틀어졌다. 10년 노하우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진스님은 "이번에 부산 갔다 왔냐? 나는 지난주 맥주 축제 갔다 왔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죄송한데 스님이 맥주 축제 가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뉴진스님은 "나는 내가 마시진 않고, 거기 오신 많은 분들은 드셔도 된다. '마시면서 불교를 알아달라' 이 이야기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먹는 거 걸리기만 해 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주말 대만 일정을 소화한 뉴진스님은 "어제 한국에 왔다. 부산 맥주 축제 갔다가 돌아와서 바로 대만으로 갔었다"라며 "대만에서 음악 EDM을 틀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나는 중국어를 할 줄 아니까. 그런 식으로 불교를 알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대만에서 아이돌 대접받았냐"라고 물었고, 뉴진스님은 "아이돌 대접보단 많은 분들이 환호를 해주고 좋은 반응을 해준 거다. 등장했을 때 많은 환호를 해주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스님 복장에 관해서 뉴진스님은 "이게 놀란 게 지난주 부산 불교 박람회 공연 갔는데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 주지스님이 나한테 오더니 '너무 더워 보인다'라고 하면서 본인이 입던 옷을 주셨다. 이게 본인이 '범어사' 주지가 됐을 때 맞춘 장성이라더라"라고 전했다.


그 후 "뉴진스님은 출가했는데 결혼 안 할 거냐"라는 청취자 댓글에 뉴진스님은 "출가했는데 어떻게 결혼하냐. 내 쌍둥이 동생(윤성호)은 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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