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인도를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다수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 위를 주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슈가는 좌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윽고 경찰 기동대원이 다가와 슈가를 인근 파출소에 인계했다. 이후 이뤄진 음주 측정에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는 0.22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경찰은 슈가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이주명·김지석 띠동갑 나이차 열애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띠동갑 나이 차를 뛰어넘은 열애를 시작했다.
14일 김지석과 이주명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iMBC연예에 김지석과 이주명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주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주명과 김지석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두 사람의 열애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나이 12세 차이다. 두 사람은 연기라는 공통 매개체로 가까워진 덕분에,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KBS, 광복절에 기미가요라니
공영방송 KBS를 향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연달아 쏟아졌다. 제79주년 광복절에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등장하는 오페라가 편성된 것.
15일 0시 KBS1 'KBS 중계석'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했다. '나비부인'은 1904년 초연된 유명 오페라로,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이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킨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이 극 중 배경인 만큼 오페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기모노를 입었다.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에선 배경음악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방송 직후 KBS시청자 상담실에는 방송 편성에 항의하는 수천 개의 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KBS 측은 즉각 사과 입장을 내놓았다. KBS는 "시청자분들께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며 "당초 6월 29일에 공연이 녹화되었고, 7월 말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 경위를 진상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묻는 등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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